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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귀한 김연경, 서머매치에 출전?

이번 홍천 여자 프로배구 서머매치는 강원도 홍천에 있는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흥국생명, GS칼텍스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서머매치는 비시즌에 펼쳐지는 프로배구팀 간의 친선경기로 각 팀이 자신들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 대회는 친선경기이기 때문에 일반 프로배구와는 방식이 다르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공식 경기가 아니라서 승패에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어 한 경기에 4세트씩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머매치에서는 김연경이 첫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중국 리그로 갔던 김연경은 21일 흥국생명과 계약을 맺고 2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4일 팀 훈련에 막 합류한 김연경은 서머매치 출전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복귀를 알릴 예정이다. 그에 50여 명의 기자가 참석을 신청했다.

 


 

 

'40대 대통령'은 모두 쿠데타로 집권했다... 충격적인 한국 정치사의 진실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조기 대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1985년생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대선 도전 선언이 정치권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40대 정치인의 대권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이미 최연소 기록은 2022년 20대 대선의 진보당 김재연 후보(당시 41세)가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기록 경신은 불가능한 상황이다.대한민국 대선 역사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기록들이 눈에 띈다. 민주화 이전 40대 대통령은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뿐이었으며, 민주화 이후에는 40대 대통령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1997년 15대 대선의 이인제 후보(당시 49세)가 민주화 이후 가장 젊은 주요 후보였다는 점은 한국 정치의 고령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여성 후보의 경우, 1992년 14대 대선에서 무소속 김옥선 후보가 최초로 출마했다. 이후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20년이 걸렸다. 특히 18대 대선은 총 6명의 후보 중 2명이 여성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득표율 측면에서는 1960년 4대 대선 이승만 전 대통령의 100% 득표가 최고 기록이지만, 이는 부정선거의 결과였다. 민주화 이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만이 유일하게 50%를 넘는 득표율(51.55%)을 기록했다. 최저 득표율은 1987년 13대 대선 노태우 후보의 36.64%로, 이는 이른바 '3김 시대'의 분열된 표심을 반영한다.재임 기간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6년으로 최장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12년으로 그 뒤를 잇는다. 가장 오랫동안 대선에 도전한 기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다. 1971년 첫 출마 이후 26년 만인 1997년에 당선되기까지 네 차례 도전했다.최근 대선은 후보자의 다양성이 두드러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첫 고졸 대통령 당선 이후, 다양한 학력과 직업군의 후보들이 출마하고 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청소노동자 출신 김순자 후보가 출마하는 등 후보자들의 배경이 다양화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