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귀한 김연경, 서머매치에 출전?
서머매치는 비시즌에 펼쳐지는 프로배구팀 간의 친선경기로 각 팀이 자신들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 대회는 친선경기이기 때문에 일반 프로배구와는 방식이 다르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공식 경기가 아니라서 승패에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어 한 경기에 4세트씩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머매치에서는 김연경이 첫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중국 리그로 갔던 김연경은 21일 흥국생명과 계약을 맺고 2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4일 팀 훈련에 막 합류한 김연경은 서머매치 출전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복귀를 알릴 예정이다. 그에 50여 명의 기자가 참석을 신청했다.